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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바이오팜은 1995년 식물세포 배양 방식으로 항암제 성분인 파클리탁셀 대량 생산에 세계 최초로 성공한 후 유럽과 일본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승인을 받아 유럽, 동남아, 일본, 남미 등에 파클리탁셀 제제인 ‘제넥솔’을 수출한다.
삼양바이오팜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는 1997년 상업생산을 시작한 이래 미국, 일본, 유럽,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4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글로벌 원사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엄태웅 삼양바이오팜 대표는 “내외부와의 소통을 통한 개방형 혁신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판교의 삼양디스커버리센터와 미국의 삼양바이오팜USA 두 곳을 거점으로 글로벌 기업, 연구소 등과 협업해 면역항암제, 희귀의약품 분야에서 신약 개발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