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7일 당 내홍을 수습하기 위해 이번주 ‘초계파 혁신기구’를 출범하기로 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혁신기구에서 공천, 인사쇄신, 당무혁신 등 당 쇄신과 관련한 현안들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위원장 인선과 관련해 당내인사로 할 경우와 외부인사를 영입할 경우에 대한 장단점을 놓고 의견 교환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정치연합은 내달 중으로 혁신기구에서 쇄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혁신기구는 쇄신안과 관련한 전권을 위임받게 된다.
김 대변인은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계파의 목소리가 담겨야 한다는 점”이라며 “오늘 회의는 초안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난상토론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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