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교포신문 ‘선데이저널’은 지난 12일 “이규태 회장이 클라라에게 ‘너를 대한민국 최고의 로비스트로 만들어서 대한민국을 요리하겠다’는 말을 수차례 했었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이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이는 이규태 회장이 왜 연예매니지먼트회사를 운영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 “무기중개사업에 연예인들을 로비스트로 활용했다는 의혹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 회장이 클라라를 제2의 린다김으로 키우려 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린다김은 무기 로비스트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실제로 이 회장은 무기 중개 외에도 학원, 연예계 등 다양한 분야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로인해 일광공영이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한 것이 연예인을 동원한 ‘무기 로비’ 목적이 아니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 회장은 방위사업청이 터키의 군수업체로부터 공군 전자훈련 장비를 납품받는 계약을 중개하는 과정에서 500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지난 14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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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뉴스를 통해 클라라 측이 건넨 녹취록이라며 이 회장이 “내가 화가 나면 너가 뭘 얻을 수 있겠니? 너를 위해서 돈 쓸 걸 너를 망치는 데 돈을 쓸 수 있다”, “너는 내가 누군지 몰라 너가 움직이고 카톡 보낸 것, 전화내용 나는 다 볼 수 있는 사람이야”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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