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다음카카오가 내일(14일) 코스닥 시가총액 1위로 등극한다.
1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과 카카오 합병에 따른 발행 신주 4300만434주를 14일 추가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1위는 기존 셀트리온에서 다음카카오로 바뀌게 될 전망이다.
다음카카오의 합병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은 5년 8개월만에 IT 업종을 대장주를 맞이하게 됐다. 이전 IT업종이었던 코스닥 대장주는 2008년 SK브로드밴드였다.
거래소 측은 “앞으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업의 상장이 이어져 코스닥 시장이 첨단기술주 중심 시장으로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카카오의 합병 상장 후 전체 상장주식은 5656만3063주이며 시가총액은 7조8735억원(10일 종가 기준)에 달하게 된다.
▶ 관련기사 ◀
☞[국감]문병호" 미래부가 이통사 이익 위해 고객정보 수사기관 제출 현황 안 줘"
☞다음, 카카오와 합병으로 모바일 커머스 성장 수혜-IBK
☞네티즌이 후원금 내는 뉴스..다음 '뉴스펀딩'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