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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수 전환..1940선 회복

박형수 기자I 2014.01.29 13:09:4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기관 투자가가 순매수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마저 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코스피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29일 오후 1시5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23.40포인트(1.22%) 오른 1940.33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128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억원, 1160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주로 금융 건설 유통 운송장비 업종에서 주식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1605억원 규모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보험 건설 은행 보험 금융업이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다수 강세다.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신한지주(055550) 현대중공업(009540) KB금융(105560) 등이 상승 폭을 확대했다. 삼성생명(032830)은 자사주 매입 소식에 3% 이상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0.23% 내린 12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도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과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선 덕분이다. 개인이 11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억원, 62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23포인트(1.03%) 오른 514.52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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