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4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4.2%가 남성 또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 40.4%, 여성이 59.6%였다.
이어 `무거운 물건 옮기기(19.6%)`, `야근·특근·철야 강요(19.2%)`, `중요도가 떨어지는 업무 배정(16.3%)`, 승진 속도 부진 및 누락(15.9%)`, `성적(性的)농담(15.5%)`, `술 마시기 강요(14.3%)` 순이었다.
여성이 꼽은 차별 1위는 86.4%가 `커피심부름·복사 등 잡무`였으며, 남성이 선택한 차별 1위는 `무거운 물건 옮기기`로 89.6%였다.
직장 내 성차별을 해결하려는 방법으로는 `직장동료·상사·후배 등 구성원의 의식개선(71.7%)`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성차별 행위 적발 시 엄벌(13.3%)`, `기업 내 교육 의무화(9.3%)`, `기업 내 관련 전문가 파견(3.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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