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승형 기자] LG가 24년째 운영중인 청소년과학관 'LG사이언스홀'이 3일 7개월간의 새 단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LG(003550)는 이날 "지난 7개월간 40억원을 투자해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끝낸 LG사이언스홀을 재개관했다"며 "전체 아이템의 90%를 새로 도입해 '생활속 과학 체험관'으로 변신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지난 1987년 개관 후 24년 이래 가장 대대적인 규모로 진행됐다. 이로써 8개 테마관에서 30가지 과학 상식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전체 체험시간을 총 125분으로 기존보다 20분 가량 늘리고 회당 30여명씩 관람을 하던 인원을 20여명 수준으로 줄여 청소년들이 보다 여유있게 과학아이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아이템 별 운영요원들의 과학원리 설명을 강화해 학습효과를 높였다.
한편 LG는 이날 오전 LG사이언스홀 재개관을 맞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내 LG사이언스홀에서 'LG사이언스홀 리뉴얼 개관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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