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헌기자] 국내 2위 정유사 GS칼텍스가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GS(078930)칼텍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9% 급감한 14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7조1807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작년보다 31% 감소했다. 순이익은 1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전기 대비로는 매출을 제외하고 모두 감소세를 기록했다. 매출은 19% 증가한 반면에 영업익과 순익은 각각 93%와 50% 감소했다.
역내 정유 물량 증가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정제마진이 약세를 보인 탓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에 정유사업에서 1473억원 영업적자를 냈다. 반면에 화학사업에서 영업이익 1619억원을 올려, 정유사업 적자를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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