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찾는 길은 늘 설레이지만 이번 설만큼은 주머니 사정이 전같지 많아서 귀성길이 가볍지만은 않다는 얘기가 많이 들린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들어 금융기관을 통해 공급한 설 자금이 작년 같은 기같에 비해 30% 이상 급감했다고 한다. 외환위기 때보다도 적다고 하니 요즘 경기가 얼마나 나쁜 지 충분히 알만하다.
4일 연휴가 시작되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국내외 주식시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만큼이나 냉랭하다.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최근 증시에서 어떤 투자 전략을 어떻게 세우는 것이 좋을까?
노선오 브이에셋 팀장은 "앞으로도 부진한 경기와 기업 실적으로 인한 하방압력과 이를 막기 위한 정책 모멘텀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면서 일간 단위로는 높은 지수 변동성을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제 재테크 케이블 방송 이데일리TV에서 오후 3시부터 방송되는 `증시와이드` 프로그램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오늘 다룰 종목은 SK에너지(096770), 삼성증권(01636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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