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여성복 `비키` 새모델에 윤은혜 발탁

손희동 기자I 2006.07.11 14:34:09

1년 계약, 모델료는 4억5천만원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신원(009270)은 여성 영 캐릭터 캐주얼 `비키(VIKI)`의 새모델로 문근영을 대신해 신세대 스타 윤은혜(사진)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1년간 전속모델료는 4억5000만원이다.
신원측은 윤은혜가 비키의 고유 컨셉인 `젊고 발랄한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모델로 평가돼 전속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건상 신원 비키 사업부장은 "비키의 젊은 느낌과 톡톡 튀는 캐릭터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최근 드라마와 CF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신세대 스타 `윤은혜`를 선택했다"며 "올 가을부터 광고와 팬사인회를 비롯한 대대적인 스타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은혜는 여성 5인조 그룹 `베이비복스`의 멤버로 활동하다 지난해 영화 `카리스마 탈출기`에 출연, 연기자로의 변신을 인정 받았다. 올해 초 MBC드라마 `궁`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폭 넓은 연령대의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특별한 안티팬이 없는 것이 윤은혜의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신원은 지금까지 채시라, 최진실, 이영애, 심은하, 김희선, 송혜교, 문근영 등 당대 최고의 톱스타들을 여성복 브랜드 모델로 발탁해 왔다.

현재도 전지현(베스띠벨리), 김태희(씨)등이 여성복 모델로 활동 중이다. 그 외에도 캐주얼 브랜드 `쿨하스`에 천정명, 윤소이가 모델로 활약하고 있으며 남성복 브랜드 `지이크` 모델로는 KBS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의 남자 주인공 고주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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