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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배송은 여러 판매사의 상품을 모아 다음 날 한 번에 배송하는 물류 서비스다. 기존에는 외식 사업자가 신선식품, 가공식품, 소모품 등을 판매처별로 각각 주문하고 따로 받아야 했다. 식봄은 이를 하나의 주문·배송 흐름으로 묶어 식자재 발주와 입고 관리를 간소화했다.
식봄 통합배송은 CJ프레시웨이의 전국 23개 물류 거점과 콜드체인을 활용한다. 외식 사업자가 전날 주문한 상품은 각 판매처에서 거점 물류센터로 모인 뒤 다음 날 오전 중 일괄 배송된다. 냉장·냉동 상품은 사업장 내 보관 설비까지 입고된다.
수요는 신선식품 사용량이 많은 외식업종을 중심으로 늘고 있다. 샤브샤브 전문점, 양식 레스토랑 등 다품목 신선식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상품별 주문처와 배송 일정을 따로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 평택시에서 브런치 카페를 운영하는 한 외식 사업자는 “식봄의 통합배송을 통해 주문 건별로 따로 수령해야 했던 상품들을 한 번에 받을 수 있고, 냉장·냉동 상품도 안전하게 배송돼 식자재 관리가 한결 편해졌다”며 “앱 주문 방식도 직관적이고 편리해서 식자재 발주 시간도 절약된다”고 말했다.
통합배송은 식품 제조·유통사의 온라인 판로 확대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자체 물류망이 없는 판매사도 식봄과 CJ프레시웨이 물류망을 통해 전국 외식 사업자에게 상품을 공급할 수 있다. 마켓보로는 이달부터 신규 판매사 20여 곳을 순차적으로 입점시킬 예정이다.
식봄은 CJ프레시웨이와의 물류 협력을 기반으로 통합배송 취급 품목과 판매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 식자재 유통 수요에 대응해 외식 사업자와 판매사를 연결하는 플랫폼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성민 마켓보로 대표는 “외식 사업자에게는 식자재를 간편하게 주문하고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는 구매 환경을, 입점 판매사에게는 물류 부담 없이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온라인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며 “식봄의 플랫폼 기술과 CJ프레시웨이의 물류 역량을 결합해 식자재 거래 효율을 높이고,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