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셰플러, 4년 연속 'PGA 올해의 선수' 수상...우즈 이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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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5.12.16 08:44:15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세계랭킹 1위이자 현재 남자골프 최강자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며 골프계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PGA 투어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셰플러를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 수상자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4년 연속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스코티 셰플러. 사진=AFPBBnews
이번 수상으로 셰플러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이 상을 받게 됐다. 1990년 제정된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에서 4년 연속 수상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 5년 연속 수상한 타이거 우즈 이후 두 번째 기록이다.

셰플러는 올 시즌 20개 대회에 출전해 6승을 거두는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시즌 초 손바닥 부상으로 출발이 늦었지만 더CJ컵 바이런 넬슨에서 31언더파 253타로 PGA 투어 72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우며 첫 승을 신고했다.

이후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메모리얼 토너먼트 2연패, 시즌 마지막 메이저인 디오픈 제패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다.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과 프로코어 챔피언십까지 석권하며 시즌 6승을 완성했다.

최근 40년간 2년 연속 시즌 6승 이상을 거둔 선수는 우즈와 셰플러 뿐이라는 점에서 그의 성과는 더 주목받고 있다. 셰플러는 2024시즌에 7승을 기록한 바 있다.

세부 기록에서도 셰플러의 독보적인 활약이 드러났다. 상금 1위(2765만9550달러), 평균 타수 1위(68.131타)를 포함해 PGA 투어 집계 17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컷 탈락은 한 차례도 없었고, 톱10 진입은 17차례로 투어 최다를 기록했다.

셰플러는 “기복 없이 일관된 성적을 냈다는 점이 가장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선수는 정규 대회에 15회 이상 출전한 투어 회원들의 투표로 선정됐으며, 최종 후보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벤 그리핀(미국)이 함께 올랐다.

한편 올해의 신인상인 아널드 파머상은 로켓 클래식 우승자 올드리치 포트기터가 수상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수로는 어니 엘스, 트레버 이멀먼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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