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0월 중 다양한 IB(국제바칼로레아) 교육 수업·평가 사례 나눔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도교육청은 학교에서 IB 교육이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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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있는 교사들이 IB 교육의 철학과 수업·평가 설계를 직접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22일과 23일에는 올해 3월부터 운영 중인 ‘IB 연구학교’ 15개교를 대상으로 1년 차 성과보고회를 진행한다.
학교별 연구 결과 공유와 2026년 연구 방향 재정립, 일반학교 적용 방안 도출 등을 논의하게 된다.
이어 25일에는 ‘깊이있는 학습, IB 교육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이 만나다’를 주제로 현장 교사 중심의 ‘IB 정책실행연구회 연구성과 나눔의 날’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IB 수업·평가 실천 방안’을 참가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또 도내 모든 교원이 학교를 방문해 실제 ‘IB 수업’을 참관하고 IB 교육이 지향하는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IB 학교 공개의 날’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행사를 통해 △교사의 ‘IB 수업·평가’ 역량 강화 △학교의 ‘IB 교육’ 실천 사례 발굴 및 공유 △교사 네트워크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지명 학교교육정책과장은 “‘IB 교육’은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길러주는 교육 모델”이라며 “학교의 자율성을 기반으로 한 IB 교육 실천이 학생들의 미래 역량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B교육은 국제바칼로레아기구에서 개발한 국제 공인 교육과정으로 현재 세계 160여개 국가에서 운영 중이다.
질문 기반 학습과 협력적 탐구 수행, 서술·논술형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생각을 끌어내는 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총 297교의 ‘IB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월 후보학교 12개교를 추가 선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