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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피드앤케어 매각으로 수익성 개선…‘매수’-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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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5.10.02 07:30:49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사료·축산 자회사 CJ피드앤케어 매각으로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CJ제일제당은 전일 사료·축산 사업을 영위하는 CJ피드앤케어 지분을 네덜란드 사료 기업 로얄드헤우스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연구원은 “언론 보도 내용과 공시 내용을 고려했을 때 피드앤케어 가치는 1조~1조 2000억원을 인정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피드앤케어의 부채는 약 8000억원으로 파악되며 CJ제일제당은 이번 거래를 통해 109억원을 먼저 지급받고 향후 3년 동안 언아웃(Earn Out) 조건 충족 여부에 따라 최대 3500억원을 추가로 지급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드앤케어의 2024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2조 3085억원, 영업이익 747억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1782억원”이라고 부연했다.

강 연구원은 “이번 매각을 통해 CJ제일제당은 약 8000억원의 부채가 감소하며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사업 포트폴리오 효율화를 통한 연결 실적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곡물 가격과 축산 업황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컸던 사업이 매각되며 향후 실적 가시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 또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피드앤케어의 낮은 실적 기여도 및 수익성과 매각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으로 이뤄질 이자 비용 절감을 감안하면 주당순이익(EPS)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최근 바이오 사업부의 중국 자회사 유텔을 매각하는 등 포트폴리오 효율화와 수익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피드앤케어 매각은 향후 가공식품 수요 회복 시 해당 투자포인트에 집중할 수 있는 긍정적인 이벤트라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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