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부산 연제구에서 민주당과 후보 단일화를 한 노정현 진보당 예비후보가 47.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재선의원 출신 김희정(38.3%) 예비후보를 오차 범위 밖으로 앞선 결과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진보당 예비후보가 여권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 곳은 부산 연제구가 처음이다.
노 예비후보는 지난 15~16일 국민여론조사방식으로 진행된 연제구 야권단일화 경선에서 연제구청장 출신인 이성문 민주당 후보를 이긴 바 있다.
이를 두고 노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다른 곳 보지 않고 연제구 한 곳에서만 활동했다”면서 “우연이나 이변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18일~19일 이틀 간 만 18세 이상 유권자 대상(부산 연제구는 503명)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위 홈페이지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