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22대 총선 지역구를 총 254곳으로 확정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240곳에 대해 후보를 확정하거나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남은 14곳 중 5곳(서울 강남 갑·을, 대구 동구군위갑·북구갑, 울산 남구갑)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민추천제라는 형식으로 치를 예정이다. 이를 제외한 9곳(경기 부천 갑·병, 화성 병·정, 용인을, 하남을, 전남 여수을,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부산 북구을) 등은 아직 후보 결정 방식을 정하지 못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부산 북강서 갑·을 지역이 분구된 것과 관련해 “북강서갑이던 지역구가 북구갑으로 바뀐 자리엔 서병수 의원, 강서구는 김도읍 의원이 후보자로 나서기로 했다”며 “북구을 지역은 국민추천제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는 경기 일부 지역을 서울로 편입하는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TF에 추가로 위원을 임명했다. 당은 의정부을 이형섭 후보, 경기 고양갑에 한창섭 후보, 고양정 김용태 후보, 구리 나태근 후보, 김포갑 박진호 후보 등 5명을 TF위원으로 추가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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