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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카드발급건수는 109만 6914건으로 2020년(90만 5327건) 대비 약 21% 증가했다. 훈련 인원도 105만 4238명으로 2020년(71만 8113명)보다 약 47% 늘었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는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K-디지털 트레이닝’과 같은 새로운 훈련과정을 공급하고, ‘혼합훈련’을 활성화시키는 등 노동시장의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용부는 이날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취·창업에 성공한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11번째를 맞이하는 것으로, 총 34편을 우수사례로 선정했고, 그 중 ‘장관상’ 수상작 4편에 대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상 수상자인 안모씨는 ‘코로나에 직격탄 맞은 글쟁이에서 메신저 플랫폼 게임의 기획자로!’라는 작품을 응모했다. 전도유망한 영화 시나리오 작가였던 안씨는 코로나19로 영화시장이 위축되자 게임 기획자로 진로를 변경하기 위해 ‘C, C++프로그래밍’과정을 수강했고, 수료 후 게임회사에서 게임 기획자로 활동 중이다.
김영중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최근 급변하는 노동시장에서 직업훈련의 정책적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며 “국민이 일과 관련된 능력과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기초역량과 경력지원 등까지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