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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소파로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와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생명지킴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원해 초·중·고교 등 교육 기관 및 노인 관련 유관기관에서 2만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급성심장정지는 매년 3만여건 내외로 발생하지만 생존율은 5% 내외에 불과하다. 그러나 환자 주변의 일반인이 심폐소생술 시행할 경우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이 약 3배 높아지고, 심폐소생술 교육 경험율이 10% 증가할 때 급심장정지 환자 생존율이 1.4배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와 대한적십자사는 위급상황에서 급성심장정지 환자 생존율이 높일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전국 초·중·고교 학생과 응급의료시설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거주하는 노을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긴급상황 발생 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20대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도로교통안전 교육과 긴급재난 지원에 이어 위급상황에 필수적인 응급처치 교육 사업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브랜드가 가진 역량을 통해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