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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한 투표 참가자는 오후 5시 현재 2353만9025명으로, 전체유권자(4290만7715명)의 54.9%가 투표를 마쳤다.
이는 같은 시각 2014년 지방선거(52.2%) 때보다 2.7%포인트 높은 투표율이다. 투표 종료까지 남은 1시간 동안 4.6%포인트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할 경우 직전 지방선거 최종투표율(56.8%)을 넘어선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6.2%로 가장 투표율이 높았고 제주(62.4%), 전북(61.90%), 경남(61.5%) 등이 뒤를 이었다. 최하위는 경기도로 48.6%였으며, 서울은 55.3%로 평균을 가까스로 넘었다.
6.13지방선거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 4134개의 투표소에서 동시 진행되고 있다. 사전투표와 달리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