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12월5일부터 인천-중국 싼야(三亞) 노선을 주2회(월·금) 일정으로 신규운항한다. 이어 15일부터 부산-일본 도쿄(매일), 부산-사이판(주4회), 부산-태국 푸껫 등 3개 노선을 새롭게 취항한다. 또 현재 운항 중인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주7회에서 주10회로 증편한다.
이로써 올 연말기준 제주항공의 정기노선은 5개의 국내선과 아시아태평양지역 24개 도시 34개의 국제선 등 모두 39개로 늘어난다.
지난해 연말기준 국내선 4개, 국제선 25개 등과 비교해 1년 새 10개의 정기노선을 신규취항한 셈이다. 제주항공은 올해 국내선 1개(김포-부산)와 국제선 9개 등 모두 10개의 정기노선을 늘렸다.
제주항공은 2017년에도 국내선은 물론 국제선에서도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취항 계획을 세우고 있어 정기노선은 약 50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 5월 제주항공을 비롯 아시아태평양지역 8개의 항공사가 모여 결성한 ‘밸류 얼라이언스’(Value Alliance)가 내년부터 본격 가동된다. 밸류 얼라이언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8개 항공사가 17개의 허브공항에서 약 160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시장환경이 결코 녹록치 않지만 기단과 노선의 지속적 확대, 그리고 인기노선의 공격적인 증편 등을 통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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