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제대혈 업계 1위인 메디포스트(078160)가 12~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27회 베이비페어(임신출산육아박람회)’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메디포스트는 제대혈 이식 치료 사례와 연구 성과 등을 바탕으로 제대혈의 의료적 가치와 보관 필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메디포스트는 현장에서 제대혈 보관 계약을 맺는 임산부에게는 가격 할인과 보관 기간 연장, 사은품 증정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는 제대혈 보관 서비스를 15년형, 20년형, 30년형, 평생형 등 기간에 따라 4가지로 다양화해 임산부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올 초 당사의 제대혈 보관량이 20만 건을 넘어서는 등 최근 들어 제대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방문자가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메디포스트는 베이비페어 참가자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자사의 ‘셀트리제대혈은행’ 홈페이지(www.celltree.co.kr)에서 방문 예약을 받고 있으며, 예약자에게는 신생아베개 등 별도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제대혈 외에도 행사장에 건강기능식품과 임산부용 화장품 코너도 함께 마련해 상담 및 할인 판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제대혈은 신생아의 탯줄 속 혈액으로, 출산 시 채취해 냉동 보관했다가 향후 백혈병 등 난치병에 걸렸을 때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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