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17일 오전 7시30분부터 서울 중구에서 협의체 준비모임을 갖고 협의체 명칭과 안건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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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은 크게 의료제도와 건강보험 2분야로 나누기로 했으며, 협의회 참여 멤버는 1차 회의 전까지 확정할 예정이다.
의협은 지난 14일 정부에 제안할 주요 의제로 △보건의료 정책 개선-원격의료 등 △건강보험 개선-보장성 강화 방안 등 △전문성 강화-전공의 처우개선 등 △기타 의료제도 개선-의료정보 보호 대책,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 4가지를 꼽았다.
이용진 간사(의협 기획부회장)는 “어늘 상견례에서 의료 현안에 대해 의·정간 입장 차이가 컸지만, 그 외 다양한 의견이 오고갔다”며 “앞으로 협의회 운영을 통해 국민이 안전하게 치료 받고, 의사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진료할 수 있는 의료 정책과 건강보험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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