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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세계 최대 디젤내연발전소 6억弗 자금 조달

윤종성 기자I 2013.01.22 13:07:57

600MW급 IPP3 민자발전사업 금융계약 체결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전력(015760)공사는 영국 런던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요르단 디젤내연발전소 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금융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요르단전력공사(NEPCO)가 국제경쟁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건으로, 총사업비만 7억9000만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발전소 용량은 573MW(메가와트).

한전의 요르단 현지법인(AAEPC)은 모기업인 한전의 보증없이 사업 자체의 신용만으로 대출받는 PF(Project Financing)방식으로 6억 달러의 재원 조달에 성공했다.

한전 측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중동 정세 불안 지속에도 불구하고, 한국수출입은행이 주도하는 대주단으로부터 경쟁력있는 금융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IPP3 발전소가 계호기대로 오는 2014년 9월 상업운전에 들어가게 되면 2039년까지 25년간 발주처(NEPCO)와의 전력판매계약으로 약 16억달러의 매출이 발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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