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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저의 본의가 아닌 표현으로 심려를 끼친 분들께 거듭 유감을 표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앞으로 신중한 언행으로 활동하겠다”라며 “내내 따뜻함으로 함께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최고위원은 앞서 지난 7일 이번 논란이 불거지자 “유감”이라면서도 ‘조그만 아이폰 때문에 오타가 났다’는 해명을 해 빈축을 샀다. 이후에도 “더 세게 하라는 말을 해준 분이 많았다”, “내심이었던 것 같다”고 말하는 등 논란을 키워왔다.
이날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 최고위원의 해명에 대해 파상 공세를 이어갔다. 황우여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마땅히 국회 윤리위원회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했고, 심재철 최고위원은 “후안무치하다”고 공격했다.
이정현 최고위원의 경우 “광견에 물리더라도 쫓아가서 똑같이 물면 안된다”며 “한쪽에서 욕을 했다손 하더라도 우리는 절대로 같은 표현을 쓰면 안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