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20선 회복..`삼성電 신고가`

김상윤 기자I 2012.03.09 14:09:50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폭을 늘리고 있다.

9일 오전 2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1.40포인트(1.07%) 오른 2022.16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이 순매도로 전환했지만, 프로그램 매수세가 급증하면서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순매수 금액은 크지 않지만, 거래량이 부진하다보니 적은 금액에도 수치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개인투자자는 546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외국인 기관도 각각 122억원, 147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348억원의 순매수가 집계되고 있다.

전기전자 음식료품 업종이 2% 이상 오르며 강세다. 이외 기계 운송장비 업종 등이 1%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통신 철강금속 업종은 소폭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상승세가 강하다. 삼성전자(005930)는 4.07% 오른 122만800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외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중공업(009540) 하이닉스(000660) 등이 1% 이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 관련기사 ◀
☞코스피, 강보합권 지속..외국인 닷새째 매도
☞코스피, 상승폭 대부분 반납..`외국인 순매도 전환`
☞코스피, 이틀째 상승 출발..`그리스 국채교환 낙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