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코스닥지수가 급락하고 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오후 1시13분 현재 전일대비 15.95포인트(3.04%) 내린 508.10을 기록 중이다. 오후 12시20분 경에는 500.47까지 추락, 500선을 위협받기도 했다.
이 시간 현재 기관이 41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 역시 30억원 매도세다. 개인만이 477억원 `사자`를 진행 중이다.
코스닥지수 급락은 G20 회담에서 도출될 결과가 불확실하다는 전망에 이어 자본 유출입 규제설 등 악재가 터지면서 중소형 종목 위주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전날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선전했다는 점도 이날 코스피 대비 조정폭을 키우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현재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10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3개를 포함해 889개 종목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 중에선 셀트리온(068270)과 에스에프에이(056190), 우주일렉트로, 한국정보통신만이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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