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신영증권(001720)이 최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객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오페라 감상회가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
12일 신영증권 청담지점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진행중인 오페라 감상회가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 공지가 나가자마자 8월 마지막 감상회까지 정원을 모두 채웠는가 하면, 매회 대기하는 인원만 100여명씩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행사를 계획한 청담지점 측은 고무된 표정이다. 권형진 신영증권 청담지점장은 "입소문을 타면서 참여를 원하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신설된 청담지점은 지역민들로부터 인지도를 높이자는 차원에서 오페라 감상회를 계획했다. 특히, 대형 스크린을 겸비한 음향설비와 최고급 커피머신을 설치하는 등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썼다.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자, 신영증권 청담지점은 앞으로 이런 강좌들을 수시로 기획, 운영하기로 했다. 신영증권 역시 향후 영업점 단위와 본사 차원에서 이같은 문화 마케팅을 적극 전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