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욱기자]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경기가 회복기에 진입하고 있다는 신호들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한달 사이 79억 5000만 달러 증가한 2454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월간 증가폭으로는 통계작성 이후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이와 함께 지난 6월말 국내은행의 1년 이상 중장기 외화 차입 비율은 128%로 지난해 리먼사태 이전은 물론이고 지난 2007년 6월말 수준까지 회복했다.
수입도 차차 회복되는 모습이 두드러지고 있다.
수입 감소폭이 여전히 30%대지만 지난달 하루 평균 수입액은 11억 9000만 달러로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화자금 시장에서 유동성 불안 요인이 줄어들고, 경기침체기에 수입이 늘언다는 것은 그만큼 국내에서 투자와 소비가 일어나고 있다는 긍정적 의미로 해석된다.
오늘(2일) 낮 12시에 방송되는 경제·재테크 케이블·위성 방송 이데일리TV 종합뉴스 '정오의 현장'에서는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 증가와 중장기 외화 차입비율 회복 등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는 경기 회복 신호들을 짚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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