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민기자] 14일 코스피가 오후들어 상승폭을 늘리며 1360선 돌파를 재차 모색하고 있다.
고강도 금융정책에 힘입어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반발 매수세 등이 빠르게 몰리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현-선물 시장 모두 순매수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은 현물시장서 매수 강도는 다소 줄어들고 있지만 선물시장서 나란히 2000계약 이상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42분 현재 프로그램 순매수는 1214억원을 넘어서고 있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9.05포인트(5.36%) 오른 1357.58을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 매수가 몰리는 대형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다. 금액기준 순매수 1위를 기록 중인 삼성전자(005930)가 5.53% 상승하고 있고, 이 밖에 순매수가 높은 KB금융(105560), 포스코(005490), 현대차(005380), LG(003550), 한국전력(015760) 등이 나란히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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