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제공] 인공 기상실에 관절염 환자들을 몰아넣고 기압을 떨어뜨리면서 점차 습도를 증가시키는 실험을 한 결과 대부분의 환자들은 통증을 호소했고, 이들 중 몇몇은 관절이 부어 오르기도 했다. 잔인한 방법이지만 비 오기 전 기압 강하와 습도 증가가 관절염 환자에게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증명한 것이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조셉 P. 홀랜더 박사
장마철엔 스트레칭처럼 관절에 무리를 덜어주는 가벼운 실내운동을 하는 게 좋다. 찌뿌드드한 몸을 풀어줄 요가 동작을 살펴봤다.
※도움말 및 시연모델=송지혜 요가라이프 홍대점 강사(02-3143-2620)
| ▲ 옆구리 늘리기 -뭉친 어깨를 풀어주는 동작. 두 다리를 어깨 너비만큼 벌리고 선다. 두 팔을 만세 하듯 들어 올린 후 손을 뻗어 반대쪽 팔의 팔꿈치를 잡는다. 팔꿈치를 당기며 오른쪽 왼쪽으로 옆구리늘리기를 반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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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브라 변형자세 -소화를 돕고, 척추의 좌우 균형을 맞춰주는 자세. 두 팔로 땅을 짚고 두 다리는 길게 뻗는다. 오른쪽 다리를 무릎을 구부려 직각이 되도록 한다. 숨을 마실 땐 정면을 보고 윗몸을 최대한 들어 길게 늘려주고, 숨을 내쉴 땐 윗몸을 뒤로 비틀어 오른발의 뒤꿈치를 쳐다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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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스 요가 -①두통이나 편두통에 좋은 동작. 엄지 손가락을 관자놀이에 갖다 대고 시계방향, 시계반대 방향으로 번갈아 가며 둥글게 돌려준다. ②장마철 집에서만 뒹굴뒹굴하다 얼굴이 부었을 때 해주면 좋은 동작. 눈을 감고 숨을 내쉬면서 엄지손가락으로 눈썹 아래 푹 들어간 부분(찬죽 혈자리)을 꾹 눌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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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타 변형자세 -가슴을 최대한 젖혀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자세. 무릎은 골반 너비로 벌리고 발뒤꿈치를 세워서 앉는다. 오른손으로 발목을 잡고, 왼팔은 귓불 가까이 붙이는 기분으로 쭉 편다. 숨을 마시면서 엉덩이를 앞으로 밀고 상체는 최대한 뒤로 젖힌다. 시선은 손끝을 바라본다. 옆구리를 최대한 늘려주는 게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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