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동아제약(000640) 경영권 분쟁을 촉발했던 강문석 동아제약 전 이사가 최근 보유 주식 상당 부분을 매각했다.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은 강문석 전 이사가 지난 11일과 26일 이틀동안 보유 주식 25만여주(2.51%)를 장내매도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강문석 전 이사의 보유 주식은 12만여주, 1.23%로 감소했다.
강문석 전 이사의 회사인 수석무역도 1000주를 매각, 보유 주식 20만5000여주로 감소했다. 2.04%에 해당한다.
강문석 전 이사는 지난 10월말 주총에서 패한 뒤 아버지인 강신호 회장에게 백의종군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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