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파라택시스이더리움, 301ETH 추가…9001개 보유 '아시아 1위'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서민지 기자I 2026.05.26 08:09:51

기관자금 유입 기대…클래리티법 통과 주목
ETH 스테이킹 수익 확대…수익모델 다각화
이명훈 대표 "수익 창출·주주환원 극대화"

[이데일리 서민지 기자]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은 지난 22일 이더리움(ETH) 310개를 추가 매입해 아시아 상장 법인 중 최대 이더리움 보유 기업에 올랐다. 향후 지속적인 이더리움 확보를 통해 아시아 최대 보유 상장 법인으로서 지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26일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은 이번 매입으로 이더리움 총 보유량은 기존 8691개에서 9001개로 늘었다고 밝혔다. 코인게코에 공개된 상장 기업 및 정부 보유 현황 기준 아시아 최대 규모이며 전 세계 기준으로도 13위에 해당한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함께 가상자산 시장의 양대 축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단순 투자 자산을 넘어 탈중앙화금융(DeFi), 실물자산 토큰화(RWA),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떠받치는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추가 매입 배경으로 미국의 디지털자산 규제 환경 변화를 꼽았다. 미국에서는 디지털자산 시장을 제도권으로 편입하기 위한 입법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으며 지난해 7월 하원을 통과한 클래리티법안(CLARITY Act)은 지난 14일 상원 은행위원회 조문별 심의(마크업)를 통과했다.

해당 법안이 시행되면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이 ‘증권’이 아닌 ‘상품’으로 분류돼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감독을 받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은 이에 따라 그동안 규제 불확실성으로 진입을 주저했던 기관투자자 자금이 본격 유입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국내에서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1단계 시행 이후 2단계 입법인 디지털자산기본법 도입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은 이 같은 국내외 제도권 편입 흐름에 맞춰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운영 기준을 선제적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매입은 2025년 말 기준 자산의 2.9% 규모에 해당하는 자체 재원만으로 진행됐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이더리움 스테이킹 보상 수익뿐 아니라 다양한 수익 모델을 발굴해 성장 전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명훈 파라택시스이더리움 대표는 “지속적인 이더리움 확보를 통해 아시아 최대 보유 상장 법인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이더리움 네트워크 성장과 가상자산 시장 변화에 맞춰 다양한 수익 창출 기회를 포착하고 주주 가치 극대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