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 오른 2541.5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25억원, 209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개인이 1320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4.18포인트(1.20%) 오른 4만 829.5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63포인트(1.16%) 오른 5471.0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3.77포인트(1.16%) 상승한 1만 6884.60에 각각 마감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소비 심리 회복을 가져올 것이란 기대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3대 지수 강세를 뒷받침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연휴 및 과세 불확실성 등으로 거래가 계속 말라붙은 상태이고, 외국인들도 최근 한국 비중을 줄이고 있는 등 수급상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다”며 “다만 전날 블랙먼데이 재현없이 주가 회복력을 보여준 것에서, 웬만한 악재는 선반영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의약품(1.52%), 운수창고(1.07%), 기계(0.72%), 서비스업(0.59%)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통신업(-0.40%), 운수장비(-0.33%), 섬유의복(-0.31%)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엔비디아의 반등에도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0.59%, 0.25%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75%), 현대차(005380)(-0.44%), 기아(000270)(-0.60%) 등은 내리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2%), 셀트리온(068270)(0.31%), POSCO홀딩스(005490)(1.21%), NAVER(035420)(1.55%)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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