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216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장중 매도세를 축소하며 931억원, 1446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27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의약품이 6.38%로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고, 의료정밀도 6.19% 오르며 뒤를 잇고 있다. 통신업과 보험, 음식료업, 전기전자 등도 3%대 강세다. 반면 화학은 1.75%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다. 특히 삼성전자(005930)는 4.14% 상승한 7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외신은 엔비디아의 퀄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보도했지만, 삼성전자가 아직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며 선을 그었음에도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000660)도 2.32%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KB금융(105560), 삼성물산(028260) 등도 3%대 강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기아(000270)는 각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한편 간밤 3거래일 연속 급락했던 뉴욕증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6% 오른 3만8997.6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1.04% 오른 5240.03,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03% 상승한 1만6366.85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