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제품은 환절기 뿐만 아니라 실외 온도가 영하 10도 수준으로 떨어지는 추운 겨울에도 온풍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사계절 제품이다. 따뜻한 바람의 세기는 일반 온풍부터 파워 온풍까지 총 5단계로 조절 가능하다.
LG전자는 LG 씽큐(LG ThinQ) 앱과 접목해 제품 편의성을 높였다. 앱에서 예약 기능을 활용하면 겨울철 아침 기상할 때나 귀가할 때 등 실내가 따뜻해지기를 바라는 시간에 미리 원하는 온도로 설정할 수 있다.
신제품에는 LG전자의 차별화된 핵심부품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한 ‘히트펌프(Heat Pump)’ 기술을 도입했다. 히트펌프 방식은 전기로 열풍을 만드는 기존 히터 방식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다. 하루 10시간 온풍을 사용할 경우 신제품의 월 예상 전기 요금은 9만원대 초반이다.
신제품은 공기청정 기능도 강화했다. 쌀쌀한 환절기에는 따뜻한 청정 바람으로,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청정 바람으로 사계절 내내 실내 공기를 관리한다.
기존 제품의 냉방·제습 기능도 그대로 도입했다. 3개의 냉각팬이 만드는 ‘3X집중냉방’ 모드, 벽면을 따라 흐르며 사람에게 직접 바람이 닿는 것을 최소화하는 ‘와이드케어냉방’ 모드, 20리터(L) 용량 제습기 5.5대를 동시 작동시키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대용량 제습 기능 등이다.
신제품 출하가는 타워II 스페셜 2in1의 경우 440만원, 타워II 디럭스 싱글은 340만원이다. 제품 구매 시 12개월마다 케어 매니저의 전문 케어와 필터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케어십 서비스’를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1월에는 구독형 모델도 출시 예정이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냉방은 물론 온풍과 공기청정, 제습까지 책임지는 사계절 에어컨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