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전날 STX그린로지스는 일본의 신규 건조 친환경 벌크선 1척을 최대 23개월간 용선(임차)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TX그린로지스가 임차한 벌크선은 국제해사기구(IMO)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스크러버를 탑재해 같은 크기의 선박보다 연료유를 적게 소비하는 친환경 선박이다.
STX그린로지스는 지난달 STX에서 인적분할돼 상장된 회사다. 회사측은 법인 신설 한달 만에 해외 용선이 이뤄진 것은 이례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STX그린로지스는 다음 달 해당 선박을 인도받아 유럽 단기 대선을 통해 안정적 수익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