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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영상의 유통 방식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탈중앙화한 게 특징이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유통 방식은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혁신적인 모델로, 새로운 콘텐츠 유통 모델을 제시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웹 3.0은 분산화 기술인 블록체인을 활용해 새로운 웹 동작 모델을 구현한다. 이 모델에서는 개개인이 콘텐츠를 소유하고 동시에 하나의 플랫폼이 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는 기존의 중앙화된 웹 2.0 개념을 벗어나 참여형 모델을 제공하며, 참여자들이 콘텐츠를 공유하고 수익을 공유할 수 있게 한다.
유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매주 한두 편씩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총 12부에서 24부까지 제작됐으며 ‘사자’, ‘사랑하는 은동아’ 등을 연출한 김재홍 감독과 ‘눈이 부시게’, ‘역도요정 김복주’ 등을 집필한 김수진 작가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웹 3.0의 장점을 살려 팬들이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참여형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콘텐츠 소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팬들이 단방향적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웹 3.0을 통해 팬들이 수익을 창출하고 독립적인 팬덤 문화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새로운 상호작용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