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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고바이오, 길온 지분 38% 5억원에 인수

김겨레 기자I 2021.11.30 11:31:06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솔고바이오(043100)는 보행분석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길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분 37.87%를 5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1.44%에 해당한다.

길온은 보행 기반 솔루션을 병원 및 협력기관들과 구축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보행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비자용 보행 건강 위험도 평가 및 분석 솔루션(I-SOL Care), 올바른 보행 및 운동을 통한 건강증진솔루션(I-SOL Smart), 보행데이터 수집·분석·평가 및 전문 보행 분석 프로토콜 수행이 가능한 전문가용 시스템(GDCA) 등을 개발했다.

길온은 보행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도록 제공하는 I-SOL SDK를 개발 완료해 출시했다. 낙상검출·낙상 예측 인공지능(AI) 솔루션, 체중 추정 AI 솔루션, 치매재활 통합솔루션 등도 공급하고 있다.

솔고바이오메디칼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정형외과, 신경외과 전문 임플란트사업 중심에서 IoT와 AI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메디칼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척추, 관절 등 근골격계 질환의 예방, 진단, 치료는 물론 선수 부상 예측, 훈련 등 스포츠용 솔루션까지 분야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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