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슈피겔은 나토 회원국 대사들이 최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한 비밀회의에서 이 같은 계획을 세우기로 했다고 전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 회의에서 2차 유행에 좀 더 조율된 대응을 하는 것은 나토 내 신뢰와 단결을 가늠하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다음달 열릴 나토 회원국 국방부 장관 회의에서 이 계획을 채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또 나토 자체 지원, 조달 조직을 통해 개인 보호 장비와 의약품을 공동 조달하는 방안을 시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나토 회원국 대사들은 보다 장기적인 ‘세계적 감염병 대응 비상 계획’을 세우는 데에도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