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오는 14일까지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 교육 프로그램 ‘현대차와 함께 꿈을 키우는 미래 자동차 학교(이하 ‘미래 자동차 학교’)’ 참여학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미래 자동차 학교는 현대자동차가 2016년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발한 자유학기제 특화 프로그램이다. 미래 자동차 기술을 이해하고 산업 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체험 수업으로 구성된다. 2016년 120개교, 2017년 200개교, 2018년 240개교, 올해 1학기에도 100개교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2학기에는 국내 중학교 150곳을 비롯해 재외 한국학교 6곳, 해외 학교 34곳을 선정하는 등 교육대상을 확대한다.
수업은 △넥쏘 자율주행 자동차 키트 조립 △미래 자동차 상품 기획서 작성 △자동차 클레이 모델링 △스마트 시티 상상 활동 등 16차수에 걸쳐 진행된다. 정규 프로그램 외에도 ‘미래 자동차 학교‘를 하루 동안 경험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별도 운영해 학교에서 ‘진로의 날’, ‘과학의 날’ 등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학교로 선정되면 △교육을 위한 수업자료 및 교보재 △현대자동차 공장, 한국잡월드 현대자동차관 등 현대자동차 관련 시설 방문 △현대자동차 임직원 특강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14일까지 ‘미래 자동차 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