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허리케인 `어마`, 카리브해 섬 강타

김민정 기자I 2017.09.07 09:32:44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가 6일(현지시간) 카리브 해 일대를 강타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어마’는 사상 2번째로 강력한 태풍으로 알려졌다. 시속 298㎞의 강풍을 24시간 이상 유지하는 등 위성을 통한 기상 추적이 시작된 약 40년 역사에서 사상 2번째로 강력한 태풍이다.

어마가 휩쓸고 간 카리브해 동쪽에 있는 프랑스령 섬들에서는 2명이 죽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또한 강풍과 폭우로 인해 곳곳에서 건물이 파괴되고 홍수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경계령을 직접 발동하고 플로리다,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제도에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아울러 바하마 섬 6곳에선 주민들을 대피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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