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KTB투자증권(030210)은 크라우드펀딩을 위한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스타트업금융팀을 신설하고 온라인 소액투자 중개업을 준비해 온 KTB투자증권은 지난 7일 금융위원회에 등록을 마쳤다.
크라우드펀딩은 비상장 중소기업 중 벤처기업이나 프로젝트 사업을 수행하는 회사에 일반인이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일반 투자자는 한 기업에 연간 200만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투자 가능하다.
현재 12개의 크라우드펀딩 업체가 등록돼 있으며 127개 기업이 참가해 59개 기업이 펀딩에 성공했다. 투자자는 3314명, 청약금액은 99억3000만원이다.
KTB투자권 관계자는 “35년 간의 비상장 및 벤처 투자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유망 스타트업 기업과 투자자를 잇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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