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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cm의 얇은 두께로 납작한 원형 형태를 갖추고 있어 사용자의 침대 매트리스 밑에 간단히 놓아 두기만 하면 어떤 신체 접촉도 없이 수면 도중의 맥박, 호흡, 수면주기,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분석한다.
삼성 ‘슬립센스’에는 의료용 맥박 및 호흡 센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얼리센스(EarlySense)’의 최첨단 센싱 기술이 적용돼 높은 정확도의 측정 결과를 보여준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렇게 감지된 사용자의 수면 패턴은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슬립센스 앱’에는 수면 시간과 전반적인 수면의 질은 물론 수면 도중 비정상적인 맥박이나 호흡 발생 여부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메뉴가 갖춰져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측정 결과를 이메일로 확인할 수 있어 떨어져 사는 부모님이나 자녀의 수면 건강 상태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며 “특히 지속적인 수면 패턴을 측정, 분석하고 이에 대한 리포트를 제공함으로써 불면증 등 숙면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슬립센스’는 다양한 스마트 가전 제품과의 연동을 통해 최적의 수면 환경 조성에도 도움을 준다.
삼성 스마트 에어컨은 ‘슬립센스’가 측정한 사용자의 수면 상태에 따라 쾌면을 위한 최적 온도를 자동으로 유지하고, 삼성 스마트 TV는 사용자가 TV를 시청하다 잠이 들면 저절로 전원이 꺼진다. 삼성 무선 360 오디오와의 연동도 곧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음악을 통한 수면 환경 조성을 경험할 수 있다.
향후 IoT 전문 업체 ‘스마트씽스(SmartThings)’와의 연계를 통해 삼성 제품 이 외에도 조명과 커피메이커, 커튼 등 연동 가능한 제품은 꾸준히 늘어날 예정이다.
한편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만조로스(Christos S. Mantzoros) 교수 연구팀과의 협업으로 각 사용자별 ‘슬립센스’를 통해 분석된 결과에 따라 수면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전문 의료진 관점의 맞춤형 조언도 제공받을 수 있다.
박병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슬립센스’는 본격적인 IoT 세상으로의 진입을 알리는 삼성의 혁신 제품 중 하나”라며 “삼성전자는 생활의 편리함을 넘어서 건강한 삶을 도와줄 IoT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시장 리더로서의 입지를 선점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삼성 ‘슬립센스’는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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