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줌마' 차승원, 한국문화관광축제 알리미로 나선다

강경록 기자I 2015.05.18 10:48:29

관광공사, 20일부터 25일까지 해외순회 특별프로모션 진행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차줌마’ 차승원이 한국문화관광축제의 대표 얼굴로 나선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해외순회 특별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를 해외에 알리고 글로벌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홍콩과 대만에서 업계설명회와 트래블마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부분은 ‘차줌마’ 차승원씨가 출연하는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 차승원씨는 최근 ‘삼시세끼’와 사극 ‘화정’ 등이 대만에 소개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차승원씨는 100인분의 비빔밥을 비비는 세리모니에도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타이베이 국제박람회는 다른 나라의 박람회와는 달리 여행상품을 현장에서 판매하는 것이 특징. 관광공사 측은 이번 박람회 기간 중 방한객 현장 모객인원을 5000명 정도 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 박람회가 열리는 나흘간 총 30여만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문화관광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국내 축제 중 우수축제를 발굴해 자원하는 제도다. 올해로 20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CNN에서 동계 7대 불가사의로 선정된 화천 산천어축제를 비롯해 총 47개가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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