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005930)는 ‘삼성 기어2’용 애플리케이션(앱)을 대상으로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공모전인 ‘삼성 기어 앱 챌린지’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12년부터 개최해온 ‘삼성 스마트 앱 챌린지’의 세 번째 시리즈로, 삼성 기어2에 특화된 공모전을 통해 웨어러블 생태계 강화에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
개발자들은 지난 3월 삼성전자가 배포한 웨어러블용 개발도구를 기반으로 개발한 앱을 삼성앱스에 등록한 후 내달 8일 열리는 공모전 사이트에 응모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웨어러블용 개발도구(SDK)에 대한 개발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공모전 이외에도 앱 개발 대회인 해커톤과 개발자 데이 등 다양한 행사를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홍원표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삼성 기어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본격 활성화하는 신호탄”이라며 “웨어러블 생태계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 기어 앱 개발과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 개발자 사이트(http://developer.samsung.com/wearabl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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