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960선 초반대로 오르고 있다.
26일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9.42포인트(1.00%) 오른 1960.67에 거래 중이다. 뉴욕 증시 훈풍 등으로 장 초반 0.69% 오름세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전일(25일)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0억원, 967억원어치를 동반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만 홀로 1520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운송장비, 금융, 은행, 운수창고, 제조, 통신, 보험, 건설, 증권, 전기가스, 유통업종 등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음식료품, 화학, 종이·목재, 철강·금속 업종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일대비 2.57% 오르고 있고 현대차(005380)와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기아차(000270) 등도 1~2%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NAVER(035420)와 POSCO(005490)는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11포인트(0.39%) 오른 541.16에 거래 중이다. 셀트리온(068270)이 5%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고 CJ E&M(130960), 차바이오앤(085660), 포스코ICT(022100) 등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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