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신세계(004170)백화점은 지난 8월 리뉴얼 오픈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스마트앱어워드 2013’에서 이노베이션 마케팅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앱어워드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모바일 앱 시상 행사다. 한 해 동안 새로 개발되거나 업데이트된 모바일 앱을 대상으로 디자인, UI, 기술, 콘텐츠, 서비스 측면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이룬 앱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은 소비행태를 반영한 개인화 서비스 제공으로 기존 백화점 앱과 차별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자주 가는 점포의 쇼핑뉴스와 자신이 좋아하는 장르, 브랜드의 행사와 이벤트 소식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세계 포인트 및 마일리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매장 위치와 전화번호는 물론 패션, 리빙, 푸드 등 라이프스타일 관련 최신 트렌드와 신세계백화점에서 진행하는 공연 소식도 바오 알 수 있다.
업계 처음으로 ‘체크인 서비스’를 선보여 백화점에 방문한 후 신세계 앱으로 체크인하면 실시간으로 방문 점포의 당일 진행되는 행사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혁신적인 디지털 마케팅도 시도하고 있다.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해 제품의 실루엣을 앱으로 비추면 실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보여주는 실루엣 상품전, 신발을 벗지 않고 앱으로 신발을 가상으로 신어볼 수 있는 슈즈 버츄어 피팅, 휴대폰 마이크에 바람을 불어 촛불을 끄는 개점 83주년 기념 촛불 게임 등이 서비스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스마트앱어워드 2013에서 이노베이션 마케팅 부문 대상을 받은 신세계백화점 앱은 리뉴얼 오픈 약 4개월 만에 가입자 수가 40만 명에 육박하는 등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모바일 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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