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카매라 앱 '싸이메라' 3000만 다운로드 돌파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SK(003600)커뮤니케이션은 얼굴 보정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싸이메라’가 3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인물보정 및 성형 기능을 통해 ‘예뻐지는 카메라’로 돌풍을 일으키며 첫 출시된 싸이메라는 출시 9개월만인 지난 12월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한 후 5개월만인 지난 5월 2000만건, 다시 3개월만에 3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싸이메라는 아시아권 지역 외 북미, 유럽 등 서구권 등 새로운 지역에서도 구글플레이스토어 무료·추천 앱 상위권을 차지하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만 하루 평균 1만건 이상의 다운로드가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싸이메라는 중국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7개 언어 외에 포르투갈어를 추가 지원하고 싸이메라만의 안면인식 기능을 정교화해 실제와 같은 단계별 화장 등 고도화된 메이크업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10월 중 싸이메라를 확장해 선보일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위한 본격적인 마무리작업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민호 SK컴즈 소셜카메라 TF장은 “싸이메라를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놀이문화를 제공하는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며 “현재 내부 테스트로 진행 중인 다양한 비즈니스모델들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해 SK컴즈의 추가성장 동력으로 기여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