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GS칼텍스의 분기 실적이 정제 마진 하락 탓에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GS칼텍스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70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5.2%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순이익도 2628억원으로 57.5% 줄었다. 반면 매출액은 12조4486억원으로 8.3% 증가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국제원유 및 제품가격 상승에 따라 매출액은 늘었느나 정제 마진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액은 1.7%, 영업이익은 5.7%, 순이익은 1.6% 감소했다.
한편, 올초 출범한 GS에너지의 경우 1분기 매출액 1322억원, 영업이익 1292억원, 순이익 1272억원을 기록했다.
GS글로벌(001250)은 매출액이 8418억원으로 3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 관련기사 ◀
☞GS, 1분기 영업익 2335억원..전년비 44% 감소
☞GS샵, 공정무역의 날 기념 `착한선물세트`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특목고도 생각했지만 문화플랫폼이 아쉬웠다"(3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