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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硏, 王회장 10주기 추모 학술세미나 개최

안재만 기자I 2011.03.18 15:00:05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0주기를 추모하는 학술세미나가 18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현대그룹(현대상선(011200)) 산하 현대경제연구원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 오연천 서울대학교 총장,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등 학계 및 정·재계, 관계 인사와 현정은 회장 등 현대그룹 임직원을 포함해 300여명이 참석했다.

손경식 회장과 이어령 전 장관의 인사말로 시작된 추모행사는 정주영 명예회장의 추모동영상 감상, 5인 좌담회, 대학생 논문공모 시상식, 추모도서 헌정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인사말에서 "정주영 명예회장님의 지칠줄 모르는 추진력과 창조적 예지가 다시 가슴속에 충만해지는 것 같다"며 "명예회장님께서 오늘날 우리에게 남기신 유산이 무엇인지를 마음속에 넣어 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그룹측은 "현대그룹의 창업주이자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한 획을 그은 고 정주영 회장의 업적은 미래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자 현재 기업이 나아가야 할 좌표를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차원에서 그룹 산하 현대경제연구원을 통해 정주영 회장을 재조명하는 세미나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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